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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2/17 고향집, 거기에는~ (16)
  3. 2010/02/07 /이철수/ 당신이 있어 고맙습니다 (8)
  4. 2010/02/03 그림자 (10)
  5. 2010/02/01 사진을 찍으라 하네 (12)
2010/02/25 10:43
비가 오네요.
갑자기 찾아온 봄날씨에 아직 옷을 어떻게 입어야 망설여지는 하루!
그래도 비오니까 조금 쌀쌀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여지없이 예상을 깨고~
사무실에서 창문을 살짝 열어서 빗소리 들으면 일을 하려는데, 괜히 일은 손에 안잡히고,
빗소리만 하염없이 듣고 있는 중 !!

EOS 5D | EF 50mm 1.4f

햐.. 이제 정말 봄이구나!
벌써??



봄이 오면, 따뜻해질꺼라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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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이 
2010/02/17 17:12
설날을 맞이하여, 스릴있는 야간귀성이 시작되었다.
벌써 10여년동안 꼬박꼬박 내려갔으니, 이제 익숙해질만도 한데
아직도 바글바글한 귀성길의 고속도로는 적응이 안된다.

더군다나 이번에는 대설특보까지~
나야 지우랑 잘놀다, 잘자다 뒤척이며 내려갔지만, 와이프님은 고생많으셨다지~~ ㅎㅎ
고생했어요 ^^;;

밤 11시반에 출발해서, 함박눈을 펑펑맞으며 중부내륙고속도로타고 내려가니 새벽 5시반!!
딱 여섯시간 걸렸네..
날씨가 생각보다 춥진 않아서 길에 눈은 바로 다 녹던데, 시골집에는 한창 눈꽃이 피었네~
잠안자고 뭔짓이냐는 구박받으며 살포시 집근처를 담아두다~

EOS 5D | EF 50mm 1.4f

오랫만에 RAW 로 찍어서, 색온도만 왕창 내림.. 뭐 추웠으니까~
(색온도는 추위와는 상관없다지? ㅋㅋ


EOS 5D | EF 50mm 1.4f

빠알간 가로등사진이었는데, 새벽의 미명을 볼수는 없잖아.


EOS 5D | EF 50mm 1.4f

포근한 이런 눈을 보면 참 맘도 푸근해진다.
좀더 많이 싸돌아댕겼어야 했는데, 이상하게 고향집에서는 왜 만사가 귀찮아질까나~

EOS 5D | EF 50mm 1.4f

ㅎㅎ


한시간만 더 있으면, 좀더 밝아지는 하늘을 기대하며,
ND필터까지 끼워서 좀 찍어봐야겠다라고 생각하며 잠시 들어간 방에서
그냥 벌건 대낮까지 자버렸다는...
자고 일어나니, 쌀쌀한 날씨에 밖에 나가기 귀찮아서 미루고미루고 했는데..
이런~ 1시정도 되니까 눈이 다 녹아버렸다. 나의 게으름을 탓이라도 하듯이~

올해의 마지막 눈은 아니겠지?
한번정도는 더 올꺼야.. 그치?


근데, 연휴는 다들 자알 보내셨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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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이 
어제 퇴근을 하고 돌아오니,
책상위에 반가운 책이 놓여져 있더군요.
며칠전 플투님의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알라딘에서 바로 배송된 따땃한 책 !!

플투님의 이벤트 페이지 바로가기 : http://plustwo.tistory.com/678

정말 오랫만에 받아보는 책 선물이군요.
요근래 아이폰과 맥에 푸욱 빠져서 다른 온갖것에 게을러지고 있었는데, 오랫만에 종이냄새 맡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알 읽을께요.

EOS 5D | EF 50mm 1.4f
인증샷 하나 날려주시고~

내용중에 한페이지 슬쩍 찍어 올린다.


그래도 이래저래 이철수님의 나뭇잎편지는 거의 빼먹지않고 읽었던거 같네.
시골에서 쉬엄쉬엄 작품활동하시는 건 이외수님과도 비슷하지만, 
이철수님의 화려하지 않은 정말 촌부 그대로의 모습으로 옆집 할아버지같은 여유로움을 보여주신다.

이철수님의 판화를 상당히 좋아라했지만, 나뭇잎편지는 그 여백의 여유로움이 많이 사라져서, 작품이로서가 아니라 정말 엽서라고 생각하며 읽곤 하는데, 시골생활이 그대로 묻어나서 좋아하기도 하지만, 그 사이에 세상에 대한 쓴소리까지 제대로 해주신다.
시골에 있어서 농사일에 아무리 바쁘다지만, 세상돌아가는 이치에 밝으시다라고 이해하고 있다.

그 넉넉한 마음덕분에, 이렇게 한번쯤 쉬엄쉬엄 쉬어가는 하루를 보낼 수 있기에 참 기쁘다.
절대 빨리 읽지 않고, 그림 한번, 손글씨 한번, 다시 그림한번, 중요글 한번~ 이렇게 쉬엄쉬엄 읽으면 엽서한장에 깃든 그분의 세심한 정성이 느껴지는 거 같아 참 좋다. 인쇄된 책일지라도 그 묵향이 그대로 느껴질까 놀라기도 하고...


올해는 이런 여유로움이 가능할까요?
그나마 있던 여유도, 아이폰에게 뺏긴거 같아 아쉽네....



이번 포스팅 부터는 사진편집부터 모두 맥으로 작업을 시작해보다.
조금씩 조금씩 생활의 일부를 맥과 아이폰으로 바꾸는 중 !!!
아직은 많이 어색하지만, 조만간 윈도우가 어색해질 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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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이 
2010/02/03 17:23
추운날!
해질녘이라 마냥 키다리가 되어버린 그림자마저도 추위를 타고 있다.
키만 커지면 뭐하냐구~ 춥긴 마찬가지인걸~

이래 저래 그림자는 맘상한다.

iPhone

아이폰으로 너무 많이 기대하면 안된다.
눈꼽만한 렌즈로는 딱 그만큼만 기대하자~
아님 플레어를 즐기던지~


그림자는 주인의 속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한다.
주인이 가진 힘만큼, 크기만큼....
하지만 주인보다 더 큰 힘으로 확장도 가능하고, 다른 형태로 변이도 가능하다.
사실 그림자가 주인보다 더 위대하다..
하지만 이 서글픈 현실을 벗어날 수는 없다.

그림자들은 원하고 있을까? 모리아의 등장을~~~~
(참고로, 모리아는 원피스의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칠무해중 하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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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이 
벌써 2010년의 1/12가 지나가버리고,
어느새 2월의 첫날!!
늘 그렇듯이 바쁜 월요일을 보내고, 밀린 일들 체크하면서 살짝, 오랫만에 어색해져버린 포스팅을 올린다.

EOS 5D | EF 50mm 1.4f

오랫만에 지우님께서 친히 카메라를 잡으셨다.
이제 제법 커버린 손이지만, 아직 5D 를 감싸기엔 버거워보이지만,
화려한 손놀림으로 어느새 맘에 드는 한장을 남기고 뿌듯해하네.
덩달아 엄마아빠도 기분이 좋아지고~



사진이 뭐 별꺼냐~
눈에 보이는데로, 손가락이 우연히 누르는데로, 그게 사진인게지..
하드속에 곰팡이 필듯한 묵혀둔 수만장의 사진보다, 남들의 시선을 받을 수 있는 이 한장이 더 소중하듯이~
괜히 겉멋만 잔뜩 들어버린 나보다 훨씬 나은 딸내미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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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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